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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"신의 작은 상"

빛이 그림자와 함께 다니듯이 죽음은 삶의 그림자이다.

내가 지금 생의 한가운데 서 있고, '생의 그림자가 바로 내 발 밑에 존재함을 민감하게 느낄수 있다면?'하고 상상해 본다.

매 순간이 반짝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.

삶이란 아이러니하다.

 

삶 이후,

불교에서는 죽음과 지옥을 지장보살의 자비심 아래 명부의 왕들의 심판을 받기 위한 영혼의 여행이 시작되고, 고대 이집트에서는 '죽음의 왕국'의 최고의 신 오시리스가 아누비스를 동반하여 재판을 한다.

그렇다면 그 삶 이후의 길을 나는 어떻게 갈까?

내 그림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바로 그 길의 동반자이자 안내자이다.

 

다음세계로 가는 즐거운 영혼의 여정을 나와 함께 할.

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을 밝게 비춰주는 눈빛으로 나를 안내해 줄.​​
​-​작가노트 중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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